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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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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숙박체험

한옥으로 떠나는 설레는 소풍 소풍게스트하우스 계동의 번화한 골목을 빠져나와 작은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풍게스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웃을 소(?)에 풍성할 풍(豊)자를 써 "웃음이 넘치는 집"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곳은 유난히 밝은 미소를 지닌 젊은 주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새로운 도전, 즐거운 만남 어렸을 때부터 여행하며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를 좋아했다는 주인은 자신이 진정 즐기는 일을 하고 싶어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유학을 했던 덕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은 그는 친구가 찾아올 때면 일 년에도 몇 차례 관광 안내자 역할을 자처해왔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결심하고 소위 가장 핫한 동네인 홍대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외국인 친구들 덕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600년 수도의 중심지인 북촌의 아담한 한옥에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2012년 12월에 본격적으로 문을 연 이곳이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 숙소 리뷰에서 호텔을 제외한 숙박업소 1위에 링크되었다. 손님을 친구처럼 대하고 살갑게 챙기는 주인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외국인들의 입소문이 퍼진 것. 게다가 세계의 각종 미디어에도 소개되는 등 이곳은 손으로 꼽힐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되었다. 지인들의 정으로 꾸민 아담한 한옥 소풍게스트하우스 한옥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담한 규모의 공간에 다락, 안방, 쪽문, 건넌방, 사랑방, 문간방 등 한옥이 갖춰야 할 기본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다. 집 안 구석구석에 놓인 소품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한다. 조롱박과 소박한 밥상, 함 등 방안에 놓여 있는 작은 소품과 가구들은 주인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용하던 것이란다. 또 전 세계에서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과 마음이 담긴 소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손님을 친구처럼 이곳의 신조는 ‘단지 잠을 자는 곳이 아닌 문화와 우정을 얻어 갈 수 있는 장이 되자’는 것이다. 주인은 손님을 친구처럼 대하자는 생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꾸려가고 있다. 어머니가 직접 차려주는 밥상을 대접하고 북촌 일대를 직접 걸어서 안내한다. 손님에게 편한 친구 집에 놀러 왔을 때처럼 따뜻한 정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곳에 머물었던 외국인 손님들은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젊은 주인과 우정을 쌓은 손님이 자신의 친구를 한국으로 여행을 보내는 일도 잦다고 한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전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중점을 두는 만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북촌 투어"뿐만 아니라 밤에는 젊은이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홍대 투어"까지 마련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남다른 외교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주인장은 소풍게스트하우스가 다른 어느 곳보다 웃음이 가득하고, 재미가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