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링크

전통문화포털

전통문화포털

메뉴 열기, 닫기
전통문화포털
검색 열기,닫기

문화공감

  • Print

본문시작

장인

침선이란 원래 바늘과 실이라는 말로써 바늘에 실을 꿰어 바느질하는 일을 총칭한다. 바느질하는 방법으로는 그 기초가 되는 감침질하는 법, 홈질하는 법, 박음질하는 법, 상침 뜨는 법, 휘감치는 법, 사뜨는 법, 공그리는 법, 솔기하는 법 등이 있다. 옷에 따라 그 곳에 필요한 방법을 썼으며 계절에 따라 홑바느질, 겹바느질, 솜두는 바느질 등 이에 알맞은 바느질 법을 사용하여 왔다. 바느질은 인간이 옷을 입은 역사와 함께하여 매우 오래된 ‘기술’ 중 하나다. 우리 민족 고유의 복식은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지정학적 기후 풍토에 적합한 형식을 갖추면서, 또한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말미암아 그 시대 문명에 상응하는 것으로 발전해 내려왔다. 우리 민족의 기원은 북방 기마민족으로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에서 동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만주, 한반도에 자리를 잡으며 수렵(狩獵)과 유목(遊牧)생활에서 농경생활로 정착하였다. 따라서 의복은 추위를 막고 수렵하기에 알맞아 했고, 농경에도 불편이 없어야 했다. 상체에는 저고리, 하체에는 바지, 머리에는 관모를 썼으며, 허리에는 띠를 매고, 발에는 화(靴) 또는 리(履)를 신어 포피(包皮)로서의 의복의 형태를 갖추고, 그 위에 두루마기를 더한 하대성(寒帶性) 복식이었다. 흔히, 이를 북방 호복(胡服)계통의 의복이라 지칭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반도의 온대성(溫帶性)에도 적합했다. 여기에 상대복식의 기본형의 하나가 된 여자 전용의 치마는 뒤에 중국 한족을 통한 남방계열의 복식에서 온 것이라 한다. 우리 한복은 비단, 주, 무명, 모시, 마, 생명주, 생모시 또는 사가 주류를 이뤘다. 여름에는 홑으로, 봄 가을에는 여름감을 겹으로 하였으며 겨울에는 비단을 사용하여 안팎 사이에 솜을 두어 보온을 높이기도 하였다. 실은 목실을 사용하였고 굵은 실은 삼합사, 보통실은 이합사였다. 고운 바느질은 당실이라 하여 그늘고 꼬임새가 단단한 것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