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용과 호랑이에 얽힌 가장 보편적인 관념은 (주역) <건패〉의 〈문언文言〉에 나오는 “운종용풍종호 성인작이만물관”이라는 말과 관련돼 있다.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르듯이 성인이 일어나면 온갖 사물이 그 덕을 보게 된다는 뭇이다. 그래서 용은 흔히 성군題에, 호랑이는 현신에 비유되는데, 법당 양쪽 귀공포를 차지하고 있는 용과 호랑이 역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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