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마루
- 출처
- 조선의 문화공간1
- 작가
- 김봉렬
- 출판일
- 2006
또 여기에 놓인 마루는 통상적인 우물마루가 아니고, 청판과 청판|사이가 떨어져 땅바닥이 내려다보이는 줄마루를 가설했다. 마치 독립된 평상과 같은 모양이다. 물론 이 줄마루는 바닥면을 통해 통풍이 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고안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피서 용도로 만들었다기보다는 정식의 대청과 구별하기 위한 가설용 형태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이동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