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그렇다면 보주는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마니주, 여의주 또는 여의보주라고도 불리는 보주는 일정한 형상은 없으며, 맑고 사무치고 가볍고 묘해서 천하의 물건들이 모두 다 환히 비친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번뇌, 고통을 없애 주는 신통력을 가진 영물로 여기고 있으며, 밀교에서는 보주가 발하는 빛이 부처의 진리가 시방세계에 비치는 것과 같다고 해서 보주를 독립된 본존의 상징체로 여기기도 한다. 일설에는 보주가 마갈어 혹은 용왕의 뇌 속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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