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세계 각 곳에 한글 알리는 ‘세종학당’ 세운다
등록일 2007-01-12 조회수2158
해외 곳곳에 한글을 알리고 보급하는‘세종학당’이 세워질 예정이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문화부가 운영하는 해외 문화원과 각국 현지 대학에 한글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학당 사업은 국립국어원이 주관하며, 현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올해 3월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과 중국 베이징 중앙민족대학 등 2곳에 우선 세종학당을 설립하며, 하반기에 카자흐스탄 등 중앙 아시아 지역에 2~3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국어보급팀 이준석 학예연구관은 “중국은 세계 51개국에 125곳의 ‘공자학원’을 운영하면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현지인에게 가르치고 있다”면서 “국어원도 해외 한국문화원 12곳을 비롯해 현지 대학이나 교육시설에 2011년까지 ‘세종학당’을 100곳 이상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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